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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피자 보온백

제가 도미노 피자 보온백 추첨에 당첨되었습니다!

 

 

도미노 팬슈머로서 꼭 갖고 싶었던 가방이고, 실물을 보니 훨씬 이쁜 것 같습니다. 도미노 피자 보온백 당첨 후기를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팬슈머란?

Fan + Consumer의 합성어로 한 대상에 대해 일방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닌, 기획 · 투자 ·견제하는 상호작용하는 매우 적극적인 팬으로서의 소비자를 의미합니다.

 

 

 

저는 도미노 피자를 좋아합니다. 한 달에 한번 꼴로 도미노 피자를 주문해서 먹는데, 제가 도미노 피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실험적인 신메뉴가 자주 나와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2. 할인 이벤트도 자주하고 집 근거리에 있어서 포장주문을 하면 비교적 저렴하다.

3. 맛있다.

 

어차피 자주 시켜 먹는 거 도미노 피자에서 보온백 이벤트를 하길래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했습니다. 5천명 추첨이라 별로 기대는 안했습니다.

 

 

 

도미노 피자 보온백 당첨 카톡

 

 

추첨에 대한 기대를 안했어도 막상 도미노 피자 보온백 이벤트에 당첨이 되니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아무한테나 파는게 아니라, 추첨을 통해 5,000명 한정 지급을 하니까 별거 아닌 보온백에도 기분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를 당첨시켜 자발적인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는 도미노피자측의 고도의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는 도미노에 약 22만원을 태웠습니다.

 

 

오늘도 도미노 피자 보온백을 수령하러 가는 김에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방문 포장 50% 할인 쿠폰을 쓰니 스프라이트에 갈릭 디핑소스 추가를 해도 20,250원 밖에 안 나오더군요. 치킨보다 쌉니다.

 

 

시리얼칠리크랩+블랙앵거스스테이크 조합

 

도미노 보온백은 디자인도 깔끔하고, 빨강과 파랑으로 도미노 피자 로고의 정체성을 잘 녹여 낸 디자인입니다. 내부는 보온백 답게 실용적입니다. 가로백으로 활용이 가능해 피자를 담을 수도 있고, 세로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어깨에 메고 다닐수도 있어, 피크닉용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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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포장뜯기전, 포장 뜯고 와펜을 꽂은 후, 보온백 내부

 

 

스타벅스의 빨대 구멍 없는 컵뚜껑(리드), 맥도날드의 플라스틱 없는 맥플러리 용기에 이은 이번 도미노 피자의 보온백까지 기업의 친환경적인 프로모션을 보니 기업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명분 있는 소신소비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인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고, 매출을 올려주니 자연스레 기업도 환경 관련 정책을 펼치는게 아닐까요?

 

물론, 저는 명분보다는 취향이 우선인 도미노 피자의 팬슈머입니다. 맛있고, 디자인이 예뻐야 소비합니다. ^^

 

마지막으로 팬덤과 팬슈머의 개념에 대한 표를 첨부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팬덤 팬슈머
대상 연예인, 브랜드 기업 제품, 브랜드, 인플루언서
관계 동경 상호 보완과 견제
역할 지지자 파트너
핵심 가치 후원 관여 (engagement)
파급력 브랜드 파워 상승 제조 생태계와 프로세스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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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신제품 아몬드 브리즈 프로틴

저는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을 아침 간편식으로 자주 사먹는 편입니다. 우유 대용으로 아몬드 브리즈를 먹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우유에 비해 소화가 잘된다.

2.우유보다 맛이 더 낫다.

3.먹기 편하다.

 

참고로 저는 유당불내증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평소와 같이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을 사려고 했으나 제품을 둘러보던 중 새로운 프로틴 맛이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현재 판촉행사로 인해 편의점에서 2+1 행사중이고, 오리지널과 언스위트를 제외한 초콜릿 맛과 바나나 맛은 프로틴 맛과 교차 선택이 가능한 이벤트 대상이며, 행사기간은 3/1~3/31로 한달입니다. 가격은 오리지널보다 200원이 비싼 1,200원입니다. 제가 유심히 아몬드 브리즈의 신제품을 보는 이유는 투자자로서 매일유업이라는 기업에 대해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라인업에 비해 아몬드 브리즈 프로틴의 차별화 포인트단백질의 함량입니다. 프로틴 맛단백질초콜릿 맛에 비해 4.2배 더 높습니다. (cf.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 단백질=1.2g)

신제품 네이밍을 프로틴으로 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단백질을 중요시하는 헬스 인구를 염두한것으로 보입니다. 프로틴초콜릿 두 제품간 영양성분을 비교해보니 비타민 E의 함량과 칼슘의 함량은 동일했으며, 다음과 같은 성분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칼로리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마그네슘
프로틴 65kal 120mg 5g 5g 4.2g 20mg
초콜릿맛 100kal 100mg 17g 15g 1g 13mg

종합하자면 프로틴초콜릿에 비해 칼로리와 탄수화물, 당은 더 낮고, 단백질과 마그네슘 함량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아몬드 브리즈 프로틴도 멸균제품이라 유통기한은 5개월 가량 됩니다.

 

매일유업은 프로틴 맛 출시로 인해 아몬드브리즈의 포트폴리오를 기존 4가지(언스위트,오리지널,초콜릿,바나나)에서 5가지로 늘렸습니다. 기존 언스위트나 오리지널의 밍밍한 맛을 보완하기 위해 초콜릿맛과 바나나맛을 출시했듯이, 이번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 프로틴 출시는 단백질에 대한 수요가 많은 헬스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수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프로틴보다 오리지널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경기침체기에는 경기에 덜 민감한 내수주들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매일유업을 제대로 분석해보는 포스팅을 추후에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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